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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베테랑> 2015년 여름, 한판 대결의 시작!

by 사이드 라이너 2023.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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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영화 정보

영화 <베테랑>은 2015년 8월 5일에 개봉하였다. 15세 이상 관람가이고 장르는 액션, 드라마이고 상영시간은 123분이다. 이 영화는 <짝패>, <부당거래>, <베를린>등으로 유명한 류승완이 감독한 아홉 번째 장편영화이다. 관객수 1,340만 명을 동원하며 많은 인기를 끌었고 2022년 11월 기준, 국내 역대 박스오피스 순위 7위를 차지하였다. 한국 영화와 드라마의 단골손님인 재벌의 횡포에 맞서는 정의로운 형사들의 이야기가 드러난다. <베테랑>은 서도철 역할을 맡은 황정민 배우의 경쾌한 액션 씬이 매력적이고 육체노동자 느낌의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였다. 이 배우가 대선배라서 어려운 느낌이 없이 대등한 카리스마로 열연을 펼친 유아인 배우의 연기가 매우 멋졌고, 유아인 배우의 '어이가 없네' 짤은 국가와 사회에 어이가 없는 일이 닥칠 때마다 매우 유용하게 사용되었다. 극 중에 메인 빌런 포지션인 재벌 3세 조태오의 악행이 구체적으로 묘사되는데, 이는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모 대기업 임원의 '매값 폭행' 실화를 바탕으로 하였다.       

 

 

등장인물

류승완이 감독한 영화 <베테랑>에서 주연 배우로는 서도철 배역인 황정민, 조태오 배역인 유아인, 오재평(오팀장) 배역인 오달수가 있다. 서도철은 이 영화의 주인공이고,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강력 2팀 형사이자 본작의 최고사이다. 조태오는 이 영화의 메인 빌런이자 최종 보스이고, 신진그룹 조 회장의 막내아들이자 재벌 3세이고 신진물산 기획 조정실장이다. 오재평(오팀장)은 서도철의 상관으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강력 2 팀장이고 계급은 경감이다. 

 

조연 배우로는 봉윤주(미스봉) 배역인 장윤주, 윤시영 배역인 김시후, 왕동현 배역인 오대환, 배철호 배역인 정웅인, 전성호 배역인 정만식, 조동건 배역인 송영창, 이주연 배역인 진경이 있다. 봉윤주(미스봉)는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강력 2팀 형사이고, 위장 전문의 홍일점이다. 윤시영은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강력 2팀 형사이고, 팀의 막내이다. 왕동현은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강력 2팀 형사이고, 계급은 경장이고 강력 2팀에서 육체파 포지션을 맡고 있다. 배철호는 도철이 중고차 사기꾼들을 쫓아다니면서 친해진 트레일러 기사이다. 전성호는 운송인력사무소의 극동화물 소장이고 전직 맘모스파 조직원이고, 조동건은 신진그룹의 회장이자 조태오의 아버지이다. 이주연은 서도철의 부인이고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다.   

 

줄거리

서도철은 동료 봉윤주와 함께 불륜 커플로 위장해서 차량 절도 조직 두목 강배성에게 중고 벤츠 S클래스를 구입한다. 차량 절도 조직은 벤츠 S클래스에 추적장치를 달고 위치를 파악해 그 차를 다시 훔친다. 그 조직원들을 서도철이 혼자 거의 다 제압하자, 다른 광역수사대 동료들이 마무리를 한다. 사건에서 공을 세운 서도철은 지인 윤홍렬을 통해 윤이 관리하는 연예인이자 일전에 드라마 제작에 관해 고문을 맡아 도움을 줬던 배우 다혜가 참여한 드라마 <여형사> 관계자들의 모임에 참석하게 된다. 서도철은 조동건의 셋째 아들 조태오와 인사를 나눈다. 다음날 그는 오재평에게 조태오를 만난 일을 전하며, 조태오가 마약을 하는 거 같다고 생각하였다. 한편 배 기사와 화물차 기사들은 조합을 조직했다는 이유로 동료들과 신진물산의 하청업체인 극동화물로부터 계약 해지를 당한다. 이에 항의하기 위해 사무실에 몰려가지만 전성호는 자리를 비운다. 조태오는 배 기사와 자신이 소환한 전 소장에게 각각 오픈핑거글로브를 던져 주며 두 사람의 결투를 강요한다. 그는 그런 배 기사를 조롱하며 100만 원짜리 수표 5장, 1,000만 원짜리 수표 2장, 합계 2,500만 원을 건넨다. 얼마 후 서도철은 경찰서에서 동료들과 배식을 받던 중에 전화를 받고 병원을 찾아가 보니 배 기사는 의식불명 상태에 있었고, 배 기사 아들 외 배 기사의 아내인 장소연과 관할 경찰서 형사들이 있었는데, 배 기사가 아내에게 문자로 유서를 남기고 신진물산 본사 건물 계단에서 투신을 했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사건이 일어난 신진물산 본사가 자기 관할이 아니기 때문에 사건을 담당할 수 없는 입장이라, 친분이 있던 박승환 기자에게 찾아가 자신이 파악하고 있는 사건 경위를 알려준다. 서도철은 사건에 발을 담그려 하지 않는 오 팀장과 설전을 벌이게 된다. 그런데 이주연이 서도철이 신진물산의 어려움을 이용해 돈을 뜯어낸 것이 아닌가 하는 오해에서 이런 말을 한 것이겠지만, 서도철은 그런 말을 듣고 약자인 배 기사 가족의 억울함을 풀어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한편 위협이 가시화되는 것에 정신을 놔 버린 조태오는 전소장의 아이디어를 실행하기로 하는데, 최상무는 회장이 나섰으니 굳이 우리가 나서지 않아도 해결될 거라며 꺼린다. 얼마 후 서도철은 전 소장과 내연관계인 직원의 제보를 받게 되나, 사실은 전 소장의 함정이었다. 그는 달아나는 전 소장을 추격하고 검거하는 데 성공하여 경찰서로 끌고 가고, 서도철의 팀은 전 소장에게 시설 점검을 가장해 CCTV를 가리고 무차별 폭행을 한다. 배 기사의 아내가 경찰서로 찾아와서 남편이 보낸 문자메시지를 보여준다. 처음엔 마지막 유언이라고 생각하였지만 문자 내용이 조금 이상하다는 것이었다. 결국 배 기사 본인이 쓴 것이 맞는가 의심스럽다는 말이었다. 이에 서도철은 배 기사의 휴대폰에서 메시지가 발송되기 전, 이미 119 센터에 신진물산 쪽에서 전화가 걸려왔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그리고 첫 전화 시각과 유서를 가장한 문자 발송 시각 사이에 발생하는 공백 동안 사건을 조작할 수 있었다는 정황을 포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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