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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설국열차> 봉준호 감독의 새로운 세계

by 사이드 라이너 2023.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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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영화 정보

영화 <설국열차>는 2013년 8월 1일에 개봉하였다. 15세 이상 관람가이고 장르는 SF, 액션, 드라마이고 상영시간은 125분이다. 국내에서 관객수가 900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큰 성공을 거둔 이 영화는 프랑스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고 만화 속 세계관이나 내용 등이 잘 드러나서 봉준호 감독이 제작하였다. <설국열차>는 <살인의 추억>, <괴물>, <기생충>등을 연출한 한국을 대표하는 명장 봉준호 감독의 다섯 번째 장편영화이다. 이 영화 제목은 기상이변으로 빙하기가 찾아온 세상에서 유일한 생존처가 된 윌포드의 열차를 나타내며, 이 열차가 작품의 주요 배경이 된다는 점과 한정된 공간임에도 작은 세상을 구현한 듯 현실의 부조리함이 그대로 녹아 있다는 점에서 해석할 수 있다. 배우 송강호와 고아성이 출연하여 한국어 대사를 사용하는데 기본적으로 외국 배우들이 영어 대사를 구현하기 때문에 한국영화로 분류하는 것이 맞는지 헷갈리는데, 한국을 대표하는 봉준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국내 자본이 투자된 한국 영화가 맞다. 무려 4,000만 달러의 제작비가 투입되어 전 세계적으로 8,600만 달러가 넘는 수익을 올리며 흥행에 성공하고 역대 한국 영화 제작비 신기록을 달성하였다. 

 

등장인물

봉준호가 감독한 영화 <설국열차>에서 주연 배우로는 커티스 배역인 크리스 에반스, 남궁민수 배역인 송강호, 윌포드 배역인 에드 해리스, 길리엄 배역인 존 허트, 메이슨 배역인 틸다 스윈튼, 에드가 배역인 제이미 벨, 타냐 배역인 옥타비아 스펜서, 앤드류 배역인 이완 브렘너, 요나 배역인 고아성이 있다. 커티스는 이 영화의 주인공이며, 꼬리칸의 혁명을 일으키는 젊은 행동대장이다. 남궁민수는 열차의 보안설계자이고, 설국열차 안에서 생태계를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다. 윌포드는 설국열차의 설계자이자 열차의 엔진을 관리하는 열차의 절대자이다. 길리엄은 꼬리칸의 정신적 지주이자 지도자이고 꼬리칸 하층민들의 아비규환을 진정시켰다. 메이슨은 열차 내에서 윌포드 다음 서열인 2인자로, 윌포드의 의지를 대변하는 인물이다. 에드가는 커티스를 아버지처럼 여기며 그를 따랐고, 타냐는 5살짜리 아들을 되찾겠다는 일념으로 반란 행동 앞에 서는 유일한 여성 인물이다. 앤드류는 앞 칸의 고관에게 신발을 던진 것 때문에 오른팔을 열차 밖으로 내밀어 얼어붙게 한 뒤에 잘라버리는 중벌에 처해진 사내이다. 요나는 열차에서 태어난 소녀이며, 남궁민수처럼 크로놀 중독자로 감옥칸에 함께 갇혀있었다. 

 

조연 배우로는 후유 배역인 스티브 박, 그레이 배역인 루크 파스콸리노, 클로드 배역인 엠마 레비가 있다. 후유는 메이슨 통역관 겸 초급 장교쯤의 신분을 가진 일본인이다. 그레이는 길리엄을 항상 보좌하는 청년이고, 클로드는 노란 옷을 입은 윌포드의 비서이다.     

 

줄거리

지구온난화로 인해 각국의 대표들은 협의를 거쳐 CW-7라는 과학 병기로 지구의 온도를 낮추기로 결정한다. 전 세계에 이 과학 병기를 뿌리지만 이에 대한 부작용으로 엄청난 빙하기가 찾아온다. 기상이변으로 모든 것이 꽁꽁 얼어붙은 지구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을 태운 기차 한 대가 끝없이 궤도를 달리고 있다. 춥고 배고픈 사람들이 있는 빈민굴 같은 맨 뒤쪽의 꼬리칸이랑 선택된 사람들이 술과 마약까지 즐기며 호화로운 객실을 뒹굴고 있는 앞쪽칸까지 열차 안의 세상은 결코 평등하지 않다. 기차가 달리기 시작한 17년째, 꼬리칸의 젊은 지도자 커티스는 긴 세월을 준비해 온 폭동을 일으키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파죽지세로 나아간 꼬리칸 사람들은 감옥칸까지 나가는 데 성공하게 된다. 커티스는 남궁민수를 찾아내고 그에게 마약인 크로놀을 주며 문을 열어 주기를 협상한다. 그리고 요나와 함께 기차 앞쪽칸으로 가게 된다. 감옥칸 앞쪽에는 꼬리칸 사람들의 식량인 단백질 블록을 새산 하는 공장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그가 먹었던 그 블록이 바퀴벌레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커티스 일행은 요나가 문을 열려고 하는 남궁민수에게 다급하게 문을 열지 말라고 하였지만, 결국 문이 열리고 그 앞에는 반란을 진압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던 무기로 무장한 진압군과 마주하게 된다. 이곳에서 전투를 하게 되었고 메이슨 장관을 포로로 잡게 된다. 진압군과의 전투에서 승리한 커티스 일행은 계속 기차 앞으로 전진하게 된다. 한편 요나가 꼬리칸에서 데려간 티미와 앤디가 열차 엔진 부품 대신 기계처럼 일하는 것을 커티스에게 보여준다. 커티스는 윌포드를 때린 다음 한쪽 팔을 톱니바퀴에 넣고 티미를 구하려 한다. 성냥 때문에 열차의 문은 폭발하고  그 충격으로 일어난 눈사태로 열차는 완전히 전복되어 버린다. 살아남은 요나와 티미는 모피코트를 입고 열차 밖으로 나가고 설원을 정처 없이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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