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보
영화 <7번방의 선물>은 2013년 1월 23일에 개봉하였다. 15세 이상 관람가이고 장르는 코미디이고 상영시간은 127분이다. 관객수가 1,000만 명을 돌파하며 많은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다. 이 영화는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남성이 넘어져있는 소녀를 구해주려고 노력하는 과정을 사람들이 오해해 범인으로 몰리고 그는 결국 감옥으로 들어오게 되는데 이곳에서 여러 수감자들과 자신의 딸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환경 감독이 각본과 감독을 겸한 작품이고, 유영아 작가가 각색하였다. 딸에 대한 아버지의 사랑이 주제이며, 작품 자체의 리얼리티보다 동화 같고 이상적인 분위기를 추구하는 작품이다. 춘천 강간살인 조작 사건을 참고한 영화이다. 실화 바탕이라 하기엔 많은 부분들이 각색되었지만, 1972년에 일어난 살인사건을 참고했으며, 사건 주인공으로 알려진 사람은 2007년 과거사정리위원회 때 무죄 판결을 받고 나중에는 사건을 조작한 이들에게서 27억 원을 배상받게 되었으나 최종 판결에서 결국 무효가 되었다.
등장인물
이환경이 감독한 <7번방의 선물>에서 주연 배우로는 이용구 배역인 류승룡, 어린 이예승 배역인 갈소원, 소양호 배역인 오달수, 최춘호 배역인 박원상, 강만범 배역인 김정태, 신봉식 배역인 정만식, 서 노인 배역인 김기천이 있다. 이용구는 이 영화의 주인공이고 7살 수준 지능을 가진 지적장애 2급을 앓고 있는 사내로 딸밖에 모르는 팔불출 아빠이다. 교도소에 들어오기 전에는 마트 안전요원으로 일하고 있었다. 어린 이예승은 이용구의 딸로 세일러 문을 좋아한다. 아빠가 교도소에 수감된 뒤 보육원에 가게 된다. 양호에게 한글을 가르쳐 줄 정도로 영리하다. 소양호는 7번 방의 수감자이고 전직 조폭으로 밀수죄로 체포되어 7번 방의 방장을 맡고 있다. 최춘호는 7번 방의 수감자이고 사기전과 7범이고 사기죄로 돌아왔다. 소양호의 오른팔이자 7번 방의 브레인이다. 강만범은 7번 방의 수감자이자 막내이고 간통으로 들어왔다. 신봉식은 7번 방의 수감자이자 부부이고 소매치기 혐의로 같이 들어왔으며, 다른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아내와 곧 태어날 아이를 사랑한다. 서 노인은 7번 방의 최고령 수감자이자 자해공갈죄로 들어왔다.
조연 배우로는 정 교도관 배역인 박길수, 김 교도관 배역인 조재윤, 경찰청장 배역인 조덕현이 있다.
줄거리
1997년 경기도 성남시에 7살 지능의 용구는 어린 딸 예승이와 함께 살고 있다. 용구는 대형마트 주차요원으로 일을 하면서 예승이를 위해 세일러 문 가방을 사주려고 하지만 마지막 하나 남은 가방이 팔려서 살 수 없게 된다. 마지막 가방을 샀던 경찰청장의 딸 지영은 마트에서 일하는 용구를 발견하고 세일러 문 가방이 있는 곳을 알려주겠다고 한다. 용구가 지영이를 따라가던 중에 지영이에게 사고가 일어나고 출혈을 입고 쓰러진 지영이를 되살리기 위해 심폐소생술을 시도한 것이 강간으로 오해받는다. 살인사건이 아니라고 설명되는 증거자료도 여러 개 있었지만 CCTV가 없었고 어떻게든 사건을 해결하려고 했던 경찰들이 증거가 불충분함에도 불구하고 지적 장애를 가진 장애인 용구에게 누명을 씌운 것이다. 용구는 딸을 만나야 한다고 계속 요구하는데 용구의 요청을 범죄를 시인하는 행동을 하면 만나게 해 주겠다고 설득하고 결국 용구는 미성년자 약취 유인 강간 살해죄라는 죄목으로 사형선고를 받게 된다. 용구가 들어간 교도소 1007번 방의 수감자들은 용구의 딸인 예승이를 몰래 데려와주고 용구와 같이 생활을 하면서 딸을 사랑해 마지않는 용구가 사람을 죽일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고 독자적으로 추리해서 용구가 지영을 살해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사연을 알게 된 7번 방의 수감자들이 용구를 위해 탄원서를 제출했고 용구를 위해 재판 과정에서 대답할 모범 답안을 암기시키는 등 무죄 입증을 위해 힘쓴다. 하지만 국선변호사의 무관심한 대처와 경찰청장의 압력 때문에 용구의 무죄는 입증되지 못하였고 결국 용구는 예승이를 지키기 위해 자신이 경찰청장의 딸 지영이를 살해했다고 눈물을 흘리며 거짓시인을 하면서 확정 판결을 받는다. 수감자들은 예승이 교도소 벽에 그린 그림을 보고 커다란 열기구를 만든다. 용구와 예승이는 열기구를 이용해 탈출에 성공할 뻔하였으나 열기구를 땅에 고정시키기 위해 묶어뒀던 밧줄이 담벼락의 철조망에 걸려 멈춰버리면서 탈출을 실패한다. 15년이 지난 2012년 12월 23일에 사법 연수생이 된 예승은 모의재판에서 변호사 역할을 맡아 아빠의 혐의를 벗기고 무죄 판결을 받는다. 이후 아빠가 죽은 곳으로 온 예승이는 열기구를 타고 탈출에 성공한 어린예승이와 용구가 안녕이라고 인사하는 환상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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