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겨울왕국> 얼어붙은 세상이 녹는다!

겨울왕국

 

영화 정보

영화 <겨울왕국>은 2014년 1월 16일에 개봉하였다. 전체 관람가이고 장르는 애니메이션이고 상영시간은 108분이다. <겨울왕국>은 2014년도에 겨울의 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최고의 한 해를 보낸 미국 디즈니 애니메이션 명작으로 국내에서 최초로 1000만 명인 관객을 돌파한 영화이다. 이후에 후속작인 2019년 11월 21일에 개봉한 <겨울 왕국 2>에 기록을 내주었다. 아름다운 영상과 환상적인 음악의 조화가 인상적인 애니메이션으로 개봉당시 전미 박스 오피스 1위를 넘어 역대 디즈니 최고 흥행작이 되었다. 뮤지컬 형식의 영화로 모험과 로맨스 그리고 판타지의 장르를 멋지게 보여주는 애니메이션 인생의 명작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이다.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역대급으로 자리매김한 메인 주제곡(OST)인 Let it go는 어마어마한 인기로 국내 가수들이 다수 커버해서 더 유행하였다. 겨울이면 떠오르는 이 영화의 곡은 로버트 로페즈와 크리스틴 앤더슨 -로페즈가 작사, 작곡하였으며, 엘사 역의 이디나 멘젤이 노래를 불렀으며 팝 버전은 데미 로바토가 불렀다.

 

등장인물

서로가 최고의 친구였던 자매 엘사와 안나가 등장한다. 아렌델 왕국의 차녀이고 엘사의 유일한 여동생인 안나는 성격이 밝고 명랑하며 모험을 즐긴다. 어린 시절 엘사의 마법으로 죽을 뻔하다가 숲 속 트롤들의 도움으로 살아났다. 첫눈에 반한 한스왕자랑 결혼하려다가 마법으로 얼어버린 왕국과 언니를 구하러 크리스토프랑 같이 모험을 떠난다. 아렌델 왕국의 장녀 안나의 언니인 엘사는 성격이 단정하고 우아하다. 선천적으로 눈과 얼음을 자유자재로 조종하는 마법을 가졌지만, 이런 능력은 아름답기도 하고 지극히 위험한 것이었다. 안나를 다치게 한 후, 늘 공포 속에서 생활했다. 대관식에서 마법이 공제가 안되어 왕국을 얼음으로 만들어 버렸다. 타인을 또 다치게 할까 봐 무서운 엘사는 설산 속으로 숨어버린다. 엘사의 마법으로 생명을 얻은 꼬마눈사람인 올라프는 머리와 몸이 분리될 수 있는 이상한 능력을 가졌다. 사미족 출신이자 야외생존자인 크리스토프는 설산에서 얼음을 잘라서 파는 얼음장수이고 옷차림에 신경 쓰진 않지만 강하고 자신의 생활원칙을 가지고 있는 외톨이다. 안 나와 같이 모험하면서 사랑하게 된다. 감기에 걸린 엘사가 재채기할 때 생겨난 미니눈사람인 스노기이다. 크리스토프의 친한 친구 순록인 스벤은 썰매기사당근과 눈을 무척 좋아한다. 남쪽 섬나라의 왕자인 한스는 똑똑하고 멋있고 춤을 잘 추는 완벽한 사람이다. 산속 통나무집에서 여러 가지 잡화를 팔면서 사우나도 함께 경영하는 덩치 큰 아저씨인 오큰, 아렌델과 무역으로 친선 관계를 맺고 있는 위즐튼의 공작인 듀크, 엘사가 만든 몸집이 굉장히 큰 눈사람 괴물인 마시멜로우, 크리스토프의 가족과 안나를 구한 선량하고 인정이 많은 종족인 트롤도 등장한다.

 

줄거리

아렌델 왕국의 안나의 언니인 엘사는 눈고 얼음을 만드는 초능력을 가지고 태어났다. 어느 날 밤, 엘사는 자신의 초능력을 이용해 동생인 안 나와 놀다가 실수로 안나에게 부상을 입힌다. 아렌델 왕국의 왕과 왕비는 트롤들에게 도움을 요청해 다친 안나를 치료하고, 안나의 머릿속에서 언니 엘사의 초능력에 대한 기억을 지워버린다. 이후 왕과 왕비는 엘사와 안나를 격리시킨다. 엘사와 안나는 서로 떨어져 외롭게 성장하게 되고, 두 자매의 부모는 자매가 청소년기가 되었을 때 바다에서 폭풍우를 만나 승하한다. 3년 후, 아렌델 왕국은 어른이 된 엘사의 대관식을 준비한다. 대관식이 이어지는 동안, 한스왕자는 안나에게 청혼을 하고 안나는 성급하게 그 왕자의 청혼을 수락한다. 엘사가 안나의 결혼을 반대하자 두 자매는 말다툼을 하게 되었다. 엘사는 얼음 궁전을 만들고, 무심코 어린 시절에 만들었던 것과 똑같은 눈사람인 올라프에게 생명을 불어넣는다.

안나는 엘사와의 관계를 회복하고 겨울을 끝내기 위해 엘사를 찾아 아렌델로 돌아오게 하기로 결심한다. 안나는 오큰의 거래소에서 준비물을 챙기는 중에 얼음 배달부 크리스토프와 스벤을 만난다. 그들은 안나에게 원하는 물건을 받은 대가로 북쪽 산으로 가는 길을 안내해 주게 된다. 도중에 올라프를 만난 일행은 그의 정체를 알게 되고 , 올라프는 그들을 엘사의 궁전으로 데리고 간다. 엘사를 만난 안나는 왕국으로 돌아가자고 언니를 설득하지만, 엘사는 여전히 안나에게 상처를 입힐 것에 두려워 돌아가기를 거부한다. 안나의 집요한 설득에 엘사는 혼란에 빠지게 되고 뜻하지 않게 안나의 심장에 상처를 입힌다. 엘사는 거대한 눈 괴물을 만들어 안 나와 크리스토프, 올라프를 쫓아낸다. 크리스토프는 자신을 양자로 받아준 트롤 가족을 찾아가 도움을 청한다. 한스왕자와의 키스만이 안나를 구할 수 있다고 생각한 크리스토프는 안나를 데리고 아렌델 왕국으로 돌아간다. 한스왕자는 안나를 찾기 위한 수색대를 이루어 엘사의 궁전에 도착한다. 뜻하지 않은 싸움 끝에 엘사는 정신을 잃고, 성의 감옥에 갇히게 된다. 감옥에 찾아온 한스왕자는 엘사에게 겨울을 끝내주기를 부탁하나, 엘사는 되돌리는 방법을 모른다고 고백한다. 왕국에 도착한 크리스토프는 안나를 성으로 보낸 후 왕국을 떠난다. 한스왕자는 안나가 죽도록 내버려 둔 채 떠난 후, 엘사를 처형시키고 아렌델 왕국을 지배할 계획을 세운다. 엘사는 처형당하기 전에 감옥을 탈출하여 피오르드의 눈보라 속으로 도망친다. 엘사가 절망에 빠지자 눈보라가 그치고, 안 나와 크리스토프가 서로를 발견해 닿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엘사는 자신을 위해 희생한 얼어버린 안나를 부여잡고 깊은 슬픔에 빠진다. 언니를 위한 희생이 진정한 사랑의 행동이었던 것이다.